인도 주식? 처음엔 나도 반신반의했어요
요즘 주식시장 돌아가는 거 보면 진짜 정신이 하나도 없죠. 국내주식은 박스권에서 맴돌고, 미국 주식은 연준 한 마디에 울고 웃고, 중국은 그냥… 음… 말 안 해도 아시잖아요?
그렇게 하나둘씩 포트폴리오 재정비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찾게 됐는데, 그때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인도 주식’이었어요. 사실 저도 처음엔 “인도? 카레 말고 아는 게 없는데?” 했어요. 진심이었어요. 그런데 자료 좀 찾아보니까 인도 GDP 성장률, 인구 구조, 젊은 층의 소비 성장, IT 산업까지… 딱 지금 시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걸 어떻게 사야 하느냐였어요. 인도에 직접 계좌 개설하러 갈 순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직접 투자했던 인도주식 사는법, ETF 투자, 미국상장 인도주식 종류까지 실전 경험담 위주로 정리해보려고 해요. 저처럼 인도 주식이 궁금한 분들께, 진짜 현실적인 이야기로 남겨드릴게요.
시작은 뉴스 한 줄, 인도 경제에 꽂히게 된 이유
“세계 경제의 중심이 바뀐다”는 말이 계속 귀에 맴돌더라고요
몇 달 전이었어요. 평소처럼 유튜브로 경제 뉴스 보다가 “이제는 인도의 시대가 온다”는 한 경제 전문가 인터뷰를 보게 됐어요. 솔직히 그때까지만 해도 인도 하면 빈곤, 혼잡, IT 정도만 떠올랐어요. 근데 그 영상에서 본 인도는 달랐어요.
GDP 성장률이 중국보다 높고, 생산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 중이고, 삼성, 애플, 테슬라까지 인도에 공장을 짓고 있더라고요. ‘이거 완전 예전의 중국 아니야?’ 이런 생각이 딱 들었죠. 그때부터 인도 경제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커졌고, 당연히 주식 투자로 이어졌어요.
인도주식 사는법? 직접 해보니 선택지는 딱 두 가지였어요
첫 번째는 미국 상장 ETF를 이용하는 방법
제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미국에 상장된 인도 ETF에 투자하는 거였어요. 이유는 간단해요. 키움증권이나 토스증권, 미래에셋 같은 국내 증권사 앱에서 미국 주식은 쉽게 살 수 있잖아요. 거기서 인도 관련 ETF를 사면, 인도 기업에 간접 투자하는 셈이니까요.
제가 실제로 매수한 종목은 바로 INDA였어요. MSCI 인도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데, 대형주 중심이라 안정감도 있더라고요. 한 주에 40달러 안팎이라 부담 없었고, 거래량도 많아서 체결도 잘됐어요.
처음엔 INDA 한 종목만 담았는데, 나중엔 분산 차원에서 INFY(인포시스) 같은 미국 상장 인도기업 개별주도 조금씩 사봤어요. 이건 나중에 다시 자세히 얘기할게요.
두 번째는 국내에서 거래되는 펀드나 ETF
사실 국내에도 인도 관련 ETF가 있어요. 예를 들면 TIGER 인도니프티50 ETF 같은 것들요. 이건 한국 주식처럼 국내 증권 계좌로 바로 매매가 가능해요. 수수료도 저렴하고, 환전 안 해도 되니까 편하긴 한데요. 단점은 거래량이 적고, 움직임이 미국 상장 ETF보다 느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메인 포트폴리오는 미국 상장 ETF에 두고, 국내 ETF는 서브로 짧게 짧게 보는 용도로 활용했어요. 장기적으로는 미국 쪽이 더 안정적이고, 운용 규모도 커서 마음이 가더라고요.
미국상장 인도주식 종류? 생각보다 많았어요
ETF 중심으로 정리해볼게요
제가 실제로 매수하거나 관심 가졌던 미국 상장 인도 ETF는 이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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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A: MSCI 인도 지수 추종, 안정적이고 종목 분산도 잘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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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Y: 니프티 50 지수 기반, 인도 대형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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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N: 인도 중소형주 중심 ETF, 변동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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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 인도 수익기반 인덱스, 퍼포먼스는 좀 떨어지지만 매력 있음
이 중에서 저는 INDA랑 INDY를 번갈아가며 담았고요. SMIN은 초반에 조금 담았다가 너무 요동쳐서 다시 정리했어요. ETF는 내가 직접 종목 고르기 어려울 때 진짜 좋은 선택 같아요.
개별 종목도 눈여겨봤던 기억
ETF로 어느 정도 감을 잡고 나니 개별 종목도 궁금해지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들어봤던 게 INFY(인포시스), WIT(위프로), IBN(아이씨아이씨아이은행) 이 세 개였어요.
이 회사들은 미국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영어 재무제표도 공개돼서 정보 찾는 데도 문제 없었어요. 다만, 인도 로컬 기업이 아닌 글로벌 기업 느낌이 강해서, 진짜 인도 내수에 투자하고 싶다면 ETF가 나은 선택일 수도 있어요.
실제 매수 과정과 느낀 점
키움증권 미국 주식 계좌로 매수
저는 키움증권 MTS를 사용하고 있어서 미국 주식 거래는 익숙했어요. 환전해서 달러 충전하고, INDA 검색해서 그냥 매수하면 끝이에요. 시세 확인은 미국 주식 장 열릴 때만 하면 되고요.
근데 중요한 건 타이밍보다 꾸준함이었어요. 저도 처음엔 저점에 들어가려고 기다리다 몇 번 기회 놓쳤는데, 나중엔 아예 월급날마다 일정 금액씩 매수하는 식으로 바꿨어요. 그러다 보니 평단도 안정되고, 심리적인 부담도 덜하더라고요.
수익률은 천천히 올라왔어요
솔직히 말하면, 초반에는 수익이 안 나서 실망했어요. 특히 작년 미국 시장이 너무 좋았을 땐, 상대적으로 INDA 수익률이 낮았거든요. 근데 올해 들어 인도 증시가 회복되면서 서서히 올라오고 있어요.
지금은 15% 정도 수익 중인데, 무엇보다 변동성이 적고 꾸준히 우상향한다는 게 마음에 들어요. 단타보다 장기 투자에 어울리는 시장이구나 싶은 느낌이에요.
중간에 했던 실수도 있었어요
환전 수수료를 그냥 냅다 내버렸던 시절…
처음엔 달러 환전할 때 환율 우대도 안 받고 그냥 환전했어요. 1,300원 넘는 시절이라 진짜 눈물 났죠. 지금은 증권사별 환전 우대 이벤트 활용해서 달러 충전할 때 수수료 아끼는 법도 익혔어요. 90% 우대만 받아도 몇 천원씩 차이나요. 모이면 꽤 커지더라고요.
너무 몰빵해서 마음 졸였던 시기도 있었어요
인도 주식이 좋다고 느낀 순간, 확신에 차서 한 번에 너무 많이 들어갔던 적도 있어요. 그때 하필이면 인도 통화가 급락하면서 ETF 가격도 함께 하락… 진짜 심장이 쪼그라드는 느낌이었죠. 지금 생각하면 분할매수, 분산투자가 왜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던 순간이에요.
지금은 어떻게 투자 중이냐면
지금은 월 50~70만 원 정도를 미국 상장 인도 ETF에 꾸준히 넣고 있어요. 다른 미국 주식들과 균형을 맞춰가면서, 중장기 포트폴리오로 가져가려고 해요.
예전엔 급등하는 테마주 따라다녔는데, 이젠 진짜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인도 시장이 저에겐 맞는 것 같아요. 뭔가 서서히 성장하는 나라랑 같이 가는 느낌이랄까?
마무리 팁과 한 줄 요약
인도주식 사는법, ETF 투자 어렵지 않아요. 미국 상장 ETF만 잘 활용해도 충분해요.
팁 하나 드리자면, 처음에는 ETF부터 시작하세요. 개별 종목보다 리스크가 덜하고, 인도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기분이 들어요. 또 미국 주식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매수할 수 있으니, 진입 장벽도 낮고요.
한 줄 요약하자면, “인도는 아직 덜 오른 성장주다, 꾸준히 사면 배신 안 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해본 건 다 알려드릴게요!